이상훈, 김선아-이승기 우정의 메신저 역 '톡톡'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탤런트 이상훈이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과 '주말드라마 '찬란한유산'에 동시에 출연하면서 두 드라마의 주인공인 김선아와 이승기의 메신저역할을 자처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훈은 '시티홀'과 '찬란한 유산'에서 각각 마을 청년이장 겸 정부미의 남편 한량 역으로, 선우환(이승기 분)의 아버지 친구 겸 공장장 역으로 출연중이다

이에 이상훈은 "두 드라마 모두 팀워크과 현장분위기가 좋아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얻게 됐다. 조연인 나도 두 드라마의 인기에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내가 '시티홀'에 이어 '찬란한 유산'에 출연하면서 이승기와 친해지게 됐는데, 알고보니 김선아와 이승기는 모 맥주CF에 출연한 인연이 있더라.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내가 두 드라마를 오가며 서로의 안부를 전해주는 메신저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시청자들의 요구를 잘 받들어서 사람 냄새나고 삶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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