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분기 공사채 발행없다”

상반기 발행 많고, 전기요금 수입 많은 계절탓

한국전력이 올 3분기 중 공사채 발행계획이 없다고 2일 밝혔다. 올 상반기 중 공사채 발행 물량이 많았던데다 계절특성상 3분기가 전기요금 수입이 많기 때문이다.



한전은 올 상반기 4조8400억원어치의 공사채를 발행한바 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발행물량인 2조6000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되는 수준이다.



한전 관계자는 “상반기 공사채 발행물량이 많았고 3분기 특성상 전기요금 수입이 많은 계절이어서 부족자금이 덜할 것 같아 공사채 발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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