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방서 워너브러더스 신작영화 먼저 본다

셀런에스엔, 워너브러더스 신작영화 공급계약

셀런에스엔(대표 김영익)은 워너브러더스코리아와 신작 영화 콘텐츠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체결에 따라 셀런에스엔은 온타운 서비스를 통해 워너브러더스의 신작 영화를 DVD 출시 시점에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온타운 서비스는 DVD방 등 디지털 영화감상실에서 영화를 극장과 동시 개봉하거나 비디오나 DVD 출시 이전에 제공하는 영화 상영시스템이다.

초고속인터넷망을 통해 전국 디지털 영화감상실에 최신 영화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향후 DVD방 등 디지털 영화감상실이 이같은 VOD 서비스 환경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셀런에스엔은 워너브러더스와 계약을 통해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온타운 서비스를 통해 '예스맨, 벤자민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등 워너브러더스의 최신작과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셀런에스엔의 김영익 대표는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워너브러더스와의 계약을 통해 온타운의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며 "DVD방을 시작으로 VOD 서비스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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