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오위즈게임즈, 닷새만에 상승 반전..4% ↑

네오위즈게임즈가 2일 닷새만에 상승 반전했다. 투자자들은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와 국내 온라인 게임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 것에 기대를 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전일 대비 1450원(4.58%) 상승한 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최근 미국지사의 R&D센터장으로 정상원 전 개발본부장을 내정하고, 신임 제작본부장으로 이장철 전 웹게임 개발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R&D센터장은 그동안 세계적 게임회사인 일렉트로닉아츠(EA)와 함께 여러 게임을 개발해 온 인물로 해외 시장 강화를 위해 미국 현지에서 개발역량을 극대화시킬 임무를 맡게됐다. 이와 함께 네오위즈게임즈는 국내 게임 개발을 이끌 인물로 그동안 네오위즈에서 개발을 담당해 온 이장철 본부장을 내세우며 국내에서도 온라인게임 개발을 보다 강화키로 했다.

한편 한화증권은 전날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호평하며 주가 조정시 꾸준히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남태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매출액이 하반기 더욱 확대되고 국내시장에서는 베틀필드 온라인 상용화가 예정돼 있어 신규 게임 출시 모멘텀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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