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IMF 채권 관심있다" 거듭 강조

국제통화기금(IMF)의 사상 첫 채권 발행이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가 다시 한번 IMF 채권 매입 의사를 밝혔다.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러시아 수석경제 보좌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는 100억달러 규모의 IMF 채권을 매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달에도 IMF가 채권을 발행하면 미 국채 비중을 줄이고 100억달러 가량 IMF 채권을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러시아와 함께 브라질, 중국 등도 IMF 채권에 관심을 표명했었다.

한편 IMF는 150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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