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양성 평등 이제부터"

여성주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 마련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제14회 여성주간(7월1~7일)을 맞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7월 1일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영화를 시작으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 여성주간 기념음악회,여성아카데미, 청소년의 올바른 성인식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가정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만화전시, 알뜰가정 벼룩시장 등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를 추진한다.

7월 1일 오후 8시 용왕산 근린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영화를 볼 수 있다.

또 서울팝스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은 서울팝스와 뮤지컬 가수 공연에 마술쇼가 어우러지는 가족음악회로 7월 6 오후 7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여성아카데미는 7월 7일 오후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지개 원리로 유명한 차동엽 신부의 '무지개 행복 특강'이 열린다.

또 구는 29부터 7월 19일까지 6개 중, 고등학교를 방문,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성이나 양성평등 주제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 청소년의 올바른 성인식과 성폭력 예방에 나선다.

7월 1일부터 7일까지 문화회관 해바라기홀 로비에서는 가정폭력, 성폭력예방을 위한 만화도 전시된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 양천공원에서는 취업상담사가 ‘찾아가는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를 해 결혼과 자녀양육으로 취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취업현장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는 주부들을 위해 1대1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다양하게 마련된 제14회 여성주간 기념사업을 통해 양천구 ‘여성이 행복한 도시 양천구 만들기’ 사업이 구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양성평등 문화가 가정에서부터 확산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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