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등 4개사,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선정

금투협, 채권시장 지표금리의 정확성 제고 및 시장흐름 반영

동양종합금융증권, 신영증권, 현대증권, SK증권 등 총 4개 증권사가 채권시장 지표금리가 되는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신규 선정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9일 발표한 ‘2009년 하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선정’ 자료에 따르면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기존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우리투자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 6개사와 함께 신규로 4개 증권사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 보고회사로는 삼성증권과 케이티비투자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 등 3개사가 신규 포함됐다. 여기에 교보증권, 대우증권, 솔로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B투자증권, SK증권 등 7개사는 유임됐다.



CP(기업어음) 91일물 수익률 보고회사는 신규사 없이 굿모닝신한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SK증권,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등 8개사가 계속 맡는다.



신규 통화안정증권 364일물 수익률 보고회사는 굿모닝신한증권, 신영증권, 케이티비투자증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등 4개사가 선정됐다.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삼성증권, 솔로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 11개사는 계속해서 보고의무를 맡을 예정이다.



수익률 보고대상 회사는 반기마다 선정하고 있으며, 보고회사는 매영업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3시30분 현재의 수익률을 협회에 보고하고 협회는 이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산출해 채권정보센터(www.kofiabond.or.kr) 등을 통해 공시한다.



금투협은 매 6개월마다 채권 장외거래실적과 인수실적 등을 감안해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등을 매 6개월마다 선정하고 있다.



성인모 금투협 채권부장은 “지표금리의 공정성과 안정성이 유지 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 수익률 보고회사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책 등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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