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은행 채권 발행 보증 계획

아랍에미리트(UAE)가 은행의 채권 발행을 보증해 줄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UAE의 1200억디르함(330억달러) 규모의 금융시스템 지원 정책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것이다.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에 참석한 UAE의 술탄 빈 나사르 알 수와디 UAE 중앙은행 총재는 "신디케이트 론과 상업어음 등 중기 채권을 보증해주는 이번 제안은 이번 주에 논의 될 것"이라며 "이번 제안으로 은행들에게 대출을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AE의 은행들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외국인 대출자의 접근이 막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을 빼면서 자금 부족에 직면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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