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드피스 신곡, 12주 연속 빌보드 1위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미국 팝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신곡 '붐 붐 파우(Boom Boom Pow)'가 12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지키며 역대 최장 기록인 16주 연속 1위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오는 7월 4일 발행될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블랙 아이드 피스의 '붐 붐 파우'는 12주째 1위에 올랐다.

역대 빌보드 싱글 차트 최장 1위 기록은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이 함께 부른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가 기록한 16주다.

블랙 아이드 피스의 '붐 붐 파우'를 바짝 쫓고 있는 곡은 다름 아닌 이들의 두 번째 싱글 '아이 갓 어 필링(I Gotta Feeling)'이다. 이 곡은 2주 연속 싱글 차트 2위를 지키고 있다.

한 뮤지션의 곡이 싱글 차트 1, 2위를 동시에 차지한 것은 지난 2004년 아웃캐스트가 '헤이 야(Hey Ya)'와 '더 웨이 유 무브(The Way You Move)'로 각각 1, 2위에 오른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이들의 새 앨범 '디 엔드(The E.N.D.)'는 발매 첫 주에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으나 조나스 브라더스의 새 앨범 '라인스, 바인스 앤 트라잉 타임스(Lines, Vines and Trying Times)'에 밀려 7월 4일자 차트에서는 2위로 내려앉았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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