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여름 재해예방체제 돌입

인천소방안전본부가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인천소방본부는 27일 “인천시내 급경사지 132개소 중 위험도 “보통”이상 46개소에 대해 긴급 점검을 하고 붕괴우려대상에 대해 응급보수와 위험표지판 설치 등 안전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또 “지난 4월에 관내 취약시설 889개소 중 32개소에 대한 소하천 내 하상정비, 퇴적토 준설 등 34건을 정비완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풍·수해 발생 시 대국민행동요령은 ▲물이 흐르는 지역에서 보행이나 자동차 운행금지 ▲운행 차량은 물에 잠긴 도로나 잠수교를 피해 저단기어로 운행 ▲평소 주택의 하수구와 집주변 배수구 점검 ▲침수나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 미리 알아두기 ▲흐르는 물에 절대 들어가지 말 것 등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기상특보 단계별 풍수해예방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