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활기
오는 7월 1일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와 서울 강남구 세곡동을 잇는 이 고속도로는 현재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이동시간을 30분 안으로 단축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는 7월 1일, 영덕-오산간 광역도로도 개통돼 오산 및 동탄 지구에서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나들목(IC) 수혜지역은 = 용인-서울 고속도로 총 22.9km 길이에 위치한 총 7개 나들목(IC)이 설치된다.
흥덕IC 주변에 위치한 용인 흥덕지구와 화성 동탄지구를 비롯해 광교IC 주변의 광교신도시, 서수지IC 주변의 성복지구, 상현지구까지 수도권 남부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 및 오산-영덕간 광역도로, 신갈-수지간 지방도로 등 교통의 요충지로 부각된 흥덕IC는 그 중 최대의 수혜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프리미엄도 최고 = 용인-서울간 민자고속도로 개통 수혜대상지역은 단연 용인 흥덕지구다.
이가운데 4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우남퍼스트빌 리젠트는 그린테마를 컨셉으로 한 뛰어난 조경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용인 흥덕 우남퍼스트빌 리젠트는 분양가상한제로 비교적 저렴하게 공급된 분양가 덕에 최고 1억~1억5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또 입주중인 경남아너스빌도 1억원 수준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경기도시공사 '자연&'도 6000만원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황이다.
용인 흥덕지구는 용인 흥덕 우남퍼스트빌 리젠트를 비롯해 이던하우스(486가구), 자연&(502가구) 등이 입주 중에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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