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수출 7개월째 감소.."중국 상품 선적량 급감"

홍콩의 수출이 7개월째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중국 상품의 선적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5월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5%나 떨어졌다. 홍콩 달러로 2040억달러(260억 미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홍콩정부는 웹사이트에 해외매출이 지난달 18.2% 감소한 이후 이번달에도 줄었다고 언급했다.

10명의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는 19.9% 감소였으나 이에 비하면 다소 줄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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