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뉴타운 센트레빌' 167가구 분양


동부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Ι' 1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흑석뉴타운(흑석 5구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흑석뉴타운 센트레빌Ι은 지하 3층, 지상 9~20층 10개동 655가구 규모로 세워지며 이중 167가구가 분양 대상이다.

공급가구는 전용면적 59㎡ 24가구(일반분양 4가구), 84㎡ 391가구(138가구), 114㎡ 126가구(25가구) 등 중형 위주이며 이중 특별공급으로 일반특별공급 14가구(84㎡), 3자녀 이상 세대에 5가구(84 ㎡ 4가구, 114㎡ 1가구), 신혼부부에 1가구(59㎡)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59㎡가 4억4100만원(3.3㎡당 평균 1704만원), 84㎡가 6억5088만9000원(1954만4000원), 114㎡가 8억5926만8000원(1984만7000원)이다.

흑석뉴타운 센트레빌Ι은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수혜를 받는 강남권 뉴타운이란 점에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한강과 국립현충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현충원 주변 대규모 근린공원과 흑석뉴타운내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녹지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9호선 흑석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생겨 여의도, 강서지역 및 강남으로의 이동이 편해졌다.

계절별로 다른 색을 적용시킨 옥탑부 LED 조명과 센트레빌 컬러시스템을 도입해 11개의 색을 입힌 외관은 고급스러운 경관을 선사한다. 주출입구에서는 모든 차량이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돼 지상을 공원화 했으며 단지 내에 헬스장,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했다.

입주는 2011년 3월로 예정돼 있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동부건설은 오는 11월 흑석6구역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고 8구역에도 센트레빌이 들어설 예정이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 1∼3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9일, 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서울역 맞은편 동자동에 위치한 센트레빌 주택전시관에 마련돼 26일 문을 연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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