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S "다자녀 가정 직원에 관심을···"

114전호번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인포서비스(대표 이병우·KOIS)는 27일 회사 창립 8주년을 기념해 세 자녀 이상을 둔 직원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신임대표 취임 뒤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최고의 감성기업, KOIS!' 실천의 일환으로 일반적인 기념 행사보다 의미있게 준비됐다.

이에 따라 KOIS는 세 자녀 이상을 둔 직원 6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평소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으며, 직원들은 평소 업무를 하면서 여러 자녀를 키우는 데 따르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회사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했다.

이병우 KOIS 대표는 "KOIS는 직원의 92%가 여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여성 중심 기업으로 대부분 직원의 관심사가 결혼과 출산, 육아 등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맞춰져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이 다자녀 직원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1년 KT에서 분사한 KOIS는 주력 사업으로 114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09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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