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2Q 실적 사상최대 전망..목표가 ↑<동부證>

동부증권은 25일 슈프리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나재영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84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 순이익은 35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세계 상업시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를 반영할 경우 3분기에는 사상 최초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해 최대실적 경신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국내 공공프로젝트의 증가가 예상되면서 1분기 주가가 크게 상승했고 실제로 4월 초 26억원 규모의 경찰청 과학수사 지문DB 구축 프로젝트 외에 5월에는 법무부 프로젝트 수주가 확인됐다"며 "하반기에도 3개 이상의 공공부문 수주가 기대되고 해외 공공프로젝트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슈프리마의 최대 경쟁력은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는 상업 시장에서 7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ASP 하락이 없는 초기 독과점 시장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2분기 상업시장의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5% 이상 급성장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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