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무상증자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4만원으로 조정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5% 증가한 610억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1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컨센서스 601억원과 162억원 대비 각각 1.4%, -1.5% 차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퍼블리싱 매출액은 피파온라인2, 슬러거의 인기와 수출 호조로 전분기대비 10.4% 증가한 44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의 매출은 시즌 개막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0.5%, 1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피파온라인2, 슬러거 호조와 해외 로열티 수입 증가로 양호할 것"이라며 "유·무상증자 물량이 각각 6월26일, 7월14일에 상장될 예정으로 수급부담으로 최근 주가가 약세인데 좋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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