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석진 사이버다임 대표 "5년후 기업가치 1천억 목표"

현석진 사이버다임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국거래소(KRX) 주최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국내 대표 IT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이버다임은 포스텍 실험실 벤처 1호 기업으로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와 지식관리시스템(KMS)등 기업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술인력 비중이 75%에 이르며 탁월한 기술력과 조직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사용자, 대용량 스토리지, Web2.0 등의 최신 기술을 지원하는 IT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석진 대표는 "지난 2007년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 했으며 경기가 침체된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며 "국내 기업콘텐츠관리(ECM)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KMS 시장에서도 1~2년 이내에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회사의 시가는 120억원 정도다.

현 대표는 "얼마전 안철수 씨가 TV에 나와 이야기 했듯이 소프트웨어 기업의 매출 100억원은 제조기업의 매출 5000억원과 맞먹는다"며 "국내 8300여개 소프트웨어 기업 중 매출 기준 상위 0.5%에 속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콘텐츠 산업의 발달과 지식기반 경제 도래에 따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핵심기술인 EDMS와 KMS의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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