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경기선행지수 1.2%↑(상보)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전망치를 윗돌면서 올해 경기침체가 끝날 것이란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컨퍼런스보드는 18일 6월 경기선행지수가 1.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의 조사치 1%를 웃도는 것이다. 이와 함께 4월 지수는 1.0% 상승에서 1.1% 상승으로 수정됐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2004년을 100으로 삼아 향후 3~6개월 뒤의 경제동향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이다.

주가, 소비자 신뢰, 건설허가 등 부문에서 상승하며 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경제가 성장을 시작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으나 치솟고 있는 실업률과 타이트한 신용 부문은 회복이 더딜 것임을 보여줬다.

컨퍼런스보드의 켄 골드스타인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침체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만약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경제가 연말 이전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고용시장 회복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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