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이상형? 청바지에 티 어울리는 여자"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2PM이 매거진 싱글즈 7월호에서 가수 생활과 연예관 등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싱글즈와의 인터뷰에서 2PM은 멤버들의 첫 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PM은 첫 인상에서 가장 안 좋았던 멤버로 우영을 꼽았다.



택연은 "우영이는 굉장히 건방져 보였다. 내가 우영이를 처음 봤을 때, 막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애가 눈을 비비면서 나오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인사했더니 눈을 비비고 오만상을 찌푸리면서 '아, 예, 안녕하세요'라고 건성으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재범도 "나도, 우영이가 인사도 잘 안하고 낯가림이 좀 있어서…"라고 거들었다. 물론 처음 인상만 그랬지, 나중에는 멤버들끼리 잘 지냈다고 한다.



옷 욕심이 많은 멤버를 꼽으라는 질문에는 이구동성 '준수, 준호, 준 브라더스.'라고 멤버들은 대답했다.



공동생활을 하는 2PM의 룸메이트는 준수와 택연, 준호랑 재범이 같은 방을 쓴다. 쿤은 방을 따로 쓰는데 혼자서 침대를 두 개나 쓴다. 우영이랑 찬성이는 거실에서 나와 잔다는 후문이다.



한창 이성에 대해 관심이 많을 나이인 2PM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을 했다.



택연은 "놀이공원 가서 평범하게 데이트"라고 말했고, 재범은 "그냥 같이 밥 먹고 영화보고 평범하게 노는 것", 우영은 "김밥 싸서 산이나 계곡으로 간다" 등의 평범한 데이트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특히 좋아하는 여성스타일로는 우영은 청바지에 티 하나만 입어도 예쁜 여자를 꼽았고, 재범은 너무 애교 부리거나 예쁜 척하는 건 싫고 그냥 자연스러운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택연은 "자기 일을 잘 하면서 털털한 매력에 예쁘면 플러스고 몸매도 좋으면 플러스"라고 답했다. 준수는 "개성 있는 스타일 거짓말 안 하고, 어떤 곤란한 상황에 닥쳤을 때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팀의 장점에 대해 2PM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 무대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또 기존의 아이돌 과는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며 "거의 전세계 최초로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밖에서의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솔직한 모습들. 그걸 많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 그게 2PM의 다른 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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