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신탁, ING타워 4000억원에 매입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ING타워가 KB부동산신탁에 매각된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 15일 ING타워의 소유주인 ING부동산자산운용(REIM)과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매각가격은 당초 제시됐던 3400억원보다 600억원 가까이 올라간 4000억원이다.

이번 매각에는 한화그룹의 대한생명을 비롯, 사모펀드(PEF) 등 10여곳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앞서 ING REIM은 서울 역삼동 ING타워의 그린빌딩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미국 친환경빌딩 인증인 'LEED(The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골드등급 취득을 목표로 진행된 리노베이션 작업은 신축이 아닌, 리노베이션을 통해 친환경 건물로 거듭난 국내 첫 사례로 꼽혔다.

현재 현대모비스가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토요타, PNG 등의 한국 본부가 들어서 있다.

한편 국민연금은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을 3100억원에 매입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