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내 강경파 '국민의 소리' 15일 발족

초재선 10명..강력한 대여 투쟁 이끌 듯

민주당내에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왔던 초재선 의원 10명이 '국민의 소리(가칭)'라는 모임을 15일 구성한다.
 
이들은 대부분 6.10 범국민대회를 서울광장에서 열기 위해 서울광장에서 1박2일 동안 천막점거농성을 이끌었던 인물들이다.
 
재선 386 그룹에서는 강기정ㆍ백원우ㆍ조정식ㆍ최재성 의원과 초선의원에서는 김상희ㆍ김영록ㆍ이춘석ㆍ최문순ㆍ최영희ㆍ홍영표 의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들은 정세균 대표와 가까운 386 주류 멤버들이 전면에 나서 향후 강력한 대여 투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는 19일께는 민주주의 현주소를 진단 및 대안 모색을 위한 시국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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