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옷 벗고 화상채팅을 한 적 있다?"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변우민이 웃지 못할 알몸 노출 사연 때문에 노출 전문 배우가 됐던 사실을 밝혔다.

이는 13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 KBS2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이하 '샴페인')의 진실 혹은 거짓에서 '변우민은 화상채팅을 하다가 옷을 벗은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서 드러난 것.

변우민은 "매니저가 방에서 화상채팅을 하고 있었다"며 "그것을 모른 상태로 샤워를 하고 알몸에 수건만 걸치고 욕실에서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컴퓨터 모니터에서 사람들이 '저사람 변우민 아니냐?'며 놀라 묻고 있더라"며 "매니저에게 '그거 지금 돌아가는 거냐'고 물었다. 돌아가는 사실을 알고 당황해 방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녀 더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카메라만 반대로 돌리면 됐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또 "뮤지컬 '풀몬티'에서 본의 아니게 노출 연기를 했다"는 변우민은 "여러 명이 밑에 티팬티만 입고 모자로 옆사람을 가려주는 것이었다"며 "옆 사람이 임하룡 선배님이었는데 키차이 때문에 자꾸 허벅지만 가리더라"고 노출 전문 배우가 됐던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 역시 영화 촬영 중 웃지못할 노출 연기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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