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박찬욱 감독, 좌절에서 영광까지…백지연과 대담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영화 '박쥐'의 박찬욱 감독이 1992년 데뷔작 '달은, 해가 꾸는 꿈'부터 2009년 '박쥐'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좌절과 영광의 스토리를 방송을 통해 밝힌다.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 INSIDE'에 초대된 박찬욱 감독은 '달은, 해가 꾸는 꿈'에 연기 경험이 전혀 없었던 가수 이승철을 캐스팅해야만 했던 웃지 못할 캐스팅 비화부터 차기작의 연이은 흥행실패로 영화감독이 아닌 영화 비평가로 활동해야 했던 시절의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 "창작의 즐거움만 있다", "창작의 고통은 없다", "나는 대중을 위한 상업영화를 만든다"는 말에 담긴 뜻, 과거 겪었던 좌절의 시간,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에 대해서도 밝힌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로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제 62회 칸 영화제에서 영화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또 한 번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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