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지나 '딥 클린 블랙헤드' 출시

3단계 제품으로 재생성방지 성분 함유


뉴트로지나가 모공 속 블랙헤드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딥클린 블랙헤드 라인'을 출시했다.

블랙헤드란 피부에 쌓인 먼지와 피지가 서로 엉겨 붙어서 검은 덩어리가 된 것으로 주로 코 주위에 많이 생긴다. 피부에 마치 검은 점이 박힌 것처럼 보이며 모공을 넓게하기도 한다.

2008년 소비자 U&A 조사에 따르면 20대 여성 가운데 60%가 가장 큰 피부 고민으로 블랙헤드를 꼽았다. 그만큼 대다수 여성들에게 '공공의 적'이다.

이번 신제품은 데일리 스크럽ㆍ워밍 트리트먼트ㆍ쿨링 토너 3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제품들과 달리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블랙헤드가 재생성되는 것 자체를 방지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스크럽'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블랙헤드 및 노폐물을 제거한다. 이후 일주일에 2~3회 정도 '트리트먼트'로 모공을 열어 모공 속에 깊숙히 박혀 있는 것까지 말끔히 없앤다. 제거 후에는 모공을 조여주기 위해 쿨링 효과가 있는 '토너'를 바르면 된다.

새 제품에는 오일 컨트롤 기능이 있는 삼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블랙헤드 파이팅 콤플렉스' 성분이 쓰였다.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자연적 유수분 밸런스 기능을 강화시켜 블랙헤드가 다시 생성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유민아 뉴트로지나 마케팅부 차장은 "블랙헤드는 20대 여성들의 피부 고민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관심사"라며 "새 제품은 소비자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블랙헤드 제거 제품보다 더 효과적이고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이들이 매우 만족할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체 테스트 결과, 제품 사용자 가운데 90% 이상이 효과적이라고 했으며 3단계 제품을 함께 사용했을 경우에는 100% 모두 효과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데일리 스크럽(1만5200원)과 쿨링 토너(1만5200원)는 전국 할인매장ㆍ백화점 등에서, 워밍 트리트먼트(2만2600원)의 경우에는 백화점 및 왓슨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