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아인만' 광고 활동 돌입

6월부터 한달간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TV 광고 송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박승규)은 인터넷 상에서의 사이버 테러 등 역기능을 예방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한 TV·라디오 광고를 6월부터 한달간 송출한다고 밝혔다.

TV광고는 컴퓨터 마우스를 형상화해 인터넷 상에서 명예훼손, 성희롱, 따돌림 등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알기 쉽게 제작했으며, 라디오 광고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무심코 저지르는 허위사실 한마디가 타인의 명예나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방통위는 올 하반기에도 ‘불법 정보유통 방지’를 소재로 한 TV 광고를 제작해 송출하고, ‘인터넷 이용자 행동변화’에 관한 연재물 및 세미나를 기획하는 등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를 위한 인터넷 윤리관련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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