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C, 강세…"정부, 원전 비중 59% 확대"

정부가 원자력 전력의 비중을 지금의 36%에서 59%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원자력 발전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 S&TC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47분 현재 S&TC는 전일 대비 900원(2.76%) 오른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승수 국무총리는 "오는 2016년까지 8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2030년까지 10기를 추가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원자력의 수출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형 대형 상용원전의 수출은 곧 가시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원자력 발전 적극 육성 의지에 따라 시장 성장 기대감이 관련주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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