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상관없다 돈이 중요해"

49세 200억대 자산가 공개구혼에 20대도 몰려

200억대 자산가가 공개적으로 배우자를 모집하자 일주일 만에 300명이 넘는 남성들이 지원했다.

29일 선우에 따르면 지난 21일 공개 구혼한 49세 200억대 여성 자산가에게 지금까지 330명이 배우자 후보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에는 아들뻘인 20대도 1981년생 1명을 포함해 7명이나 지원했다.

36~43세(1968~1973년생)의 지원자가 가장 많이 지원했으며, 구혼 여성과 비슷한 나이인 45~48세(1961~1964년생) 지원자는 20% 미만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지원자들의 직업은 의사와 수의사, 회계사 등 전문직을 비롯해 중앙정부부처 공무원, 대학교수, 고등학교 교사, 은행.대기업 사원 등으로 다양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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