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럭, 1분기 매출 1170억원 사상 최고 기록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주)가 분기별 사상 최고 매출 기록을 수립했다.

세븐럭 카지노 3개점(서울강남ㆍ밀레니엄서울힐튼ㆍ부산롯데)은 올해 1분기 매출 1170억원을 기록해 목표액인 970억원을 20.7% 초과달성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15억원)보다 43.6% 늘어난 수치로 기존 분기별 최고 기록은 지난해 3분기의 1006억원였다.

또 이 기간동안 세븐럭 카지노를 찾은 입장객은 30만4526명으로 분기별 최다 입장객수를 경신했다. 1분기 입장객 목표 22만3925명을 136%나 초과했고 기존 분기별 최고 기록였던 지난해 4분기의 26만4836명보다 15%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월과 2월에는 월 1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세븐럭 카지노를 찾아 세븐럭이 외국인들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줬다. 지난해 월평균 방문객은 7만3062명였다.

국적별로 보면 일본이 18만107명(59.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화권(중국ㆍ대만ㆍ홍콩) 6만4539명(21.2%), 동남아 8127명(2.7%) 등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세븐럭 서울강남점 3층이 추가 오픈해 영업을 개시할 경우 매출액과 입장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븐럭 서울강남점은 빠르면 올 하반기 3층 영업장을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배봉구 그랜드코리아레저(주) 영업본부장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업무의 수준 향상을 통해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시장에 있어 세븐럭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며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게임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의 올해 매출액 목표는 4000억원으로, 입장객수는 96만5000명이다. 이를 통해 정부가 올해 세운 외국인 관광객 750만명 유치, 관광수입 100억불 목표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세븐럭 카지노는 개장 원년인 2006년 1291억원을 시작으로 2007년 2851억원, 2008년 3633억원을 올리며 매년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지난해 수익금을 관광진흥개발기금(347억원), 법인세ㆍ주민세(267억원), 한국관광공사 배당금(310억원), 공익목적사업지원금(50억원) 등으로 납입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2010년까지 49% 공공지분 매각을 위해 올 하반기 상장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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