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위기에 몰린 제너럴모터스(GM)가 자회사인 오펠에 대해 3억 유로를 추가로 요구함에 따라 오펠을 둘러싼 매각 협상이 중단됐다고 독일 정부가 28일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칼 테오도르 추 구텐베르크 독일 경제장관은 오펠의 인수 후보로 나선 이탈리아의 피아트, 캐나다 부품업체인 마그나, 등에 이같은 입장을 전달하며 "29일까지 결론이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GM의 유럽 부문은 올해 세금·이자 지급전 손실이 30억 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같은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했다.
GM은 이같은 내용의 문서를 유럽부문 인수 업체에 전달하고, 2012년에 매출이 300억 달러 이상으로 올해 예상치인 220억 달러에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업 이익률은 10%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GM의 한 소식통은 문서에 기재된 수치는 향후 몇년 후를 가정한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로 시장의 성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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