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관리종목
에이엠에스가 고가에 거래를 재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부담이 9개월만에 재개된 거래 첫날부터 고스란히 일반 투자자들에게 전이될 전망이다.
28일 에이엠에스는 평가가격 1400원보다 50% 가량 높은 2000원에 장을 시작했다. 감자 등으로 거래가 중지됐다 거래를 재개하는 경우, 동시호가에서 평가가격의 50%에서 200% 사이에서 시초가를 결정한다. 에이엠에스는 이날 700원과 2800원 사이에 시초가를 결정할 수 있었다.
높은 가격에서 시작했지만 투자자들의 기대는 시초가와 달랐다. 30분마다 한번씩 거래되는 코스닥 관리종목 특성상 아직 첫 거래 후 호가만 나와 있지만 하한가인 1700원에 매도 잔량이 18만주 이상 쌓여있다.
수급상황을 제대로 알수 없는 동시호가에선 높은 가격이 형성됐지만 장이 시작되면서 매수/매도 상황이 바로 나타나고, 주가도 급락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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