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26일 가평 꽃동네에서 기업 활동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기 위한 '탄소중립 태양광발전 설비 1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9.72kW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기 위한 재원은 소니코리아, 아시아나항공 등이 기업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자발적으로 제공한 참여 상쇄금과 정부 지원금,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업체인 (주)비제이 P&설치비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이산화탄소 상쇄 목표인 1330여t은 지난해 기업 및 단체들이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등록한 34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1만여t 중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상쇄하도록 되어있다.
한편 이 날 준공식과 함께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사랑봉사단원 50여명이 가평꽃동네 내에서 시설청소, 식사 및 목욕 수발 등 봉사활동을 병행하여,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이용환경 향상과 더불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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