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초유 국내 첫 선

수입업협회 주최 28일 코엑스서, 50개국의 생활용품 선봬


뉴질랜드 친환경 초유, 프랑스 치즈, 폴란드 화장품, 아르헨티나 와인, 유아용품, 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수입업협회(회장 김완희)는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상품과 문화를 소개하는 '2009 수입상품전/생활용품전시회(www.igf.co.kr))를 3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50여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참신하고 특색 있는 생활용품을 소개한다.

전시 품목 중에는 뉴질랜드에서 심해연어유로 만든 '오메가3'와 2002년부터 5년간 수출상을 획득한 '로얄디어'사의 초유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프랑스에서는 현재 세계 12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크림치즈, 자연치즈,가공치즈 등을 선보인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는 와인을, 폴란드와 헝가리에서는 화장품을, 포르투갈에서는 주방용품을 선보인다. 네팔과 파키스탄은 카펫과 수공예품, 대만은 욕실용품, 일본에서는 소금, 체코는 유리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외에도 '수입업 창업강좌','수입물류비용 절감방안 세미나', '주한 외국 상무관 초청 수입상담회', '원스톱 무역지원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모두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완희 수입업협회 회장은 "7회째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외국의 우수한 상품들을 한국시장에 소개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수입업체와 외국의 공급사간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