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와 이틀간 관객들과 만나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영화 '보트'의 주인공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지난 23-24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23일부터 시작된 무대인사에서 츠마부키 사토시는 하정우와 함께 참석해 "안녕하세요. 저는 츠마부키 사토시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하정우는 한국의 홍보일정이 어색한 츠마부키 사토시를 친형처럼 보살폈으며, 김영남 감독 역시 오랜만에 두 주연배우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무대인사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지난 24일 CGV대학로에서 열린 마지막 무대인사 자리에서 관객들을 향해 "1박 2일 동안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화 '보트'는 한일 양국의 새로운 합작 프로덕션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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