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博 분향소 '정·관·재계 인사' 조문 행렬

서울 종로구 신문로 역사박물관에 마련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울분향소에는 25일 오전에만 한승수 국무총리, 임채진 검찰총장,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등 정관계 인사들이 다녀갔다.·



또 무역협회 임직원 등 재계 인사들의 조문도 잇따랐다.'재계의 본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오전 11시 조석래 회장 등이 단체 조문할 계획이다.



임채진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종로구 신문로 역사박물관에 마련된 서울분향소에서 도착, 조문했다.임 총장은 조문을 끝낸 뒤 취재진의 질문에는 함구한 채 10분만에 자리를 떴다.

 

이에 앞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오전 10시께 이곳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이날 조문에는 이 총재와 심대평 대표, 조순형, 이용희 상임고문 등 당 지도부와 당직자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이 총재는 분향소 방명록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기록했으며 심 대표는 '삼가 고인의 영면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한명숙 전 총리와 한승수 국무총리 등 현정부의 국무위원들도 이곳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재계쪽에서는 이경태 국제무역연구원장을 비롯한 무역협회 임원들과 코엑스 배병관 사장이 분향소를 찾아 단체 조문했다.

 

한편, 전경련은 조석래 회장을 포함해 임직원들이 26일 오전 11시 이곳 역사박물관 분향소를 찾아 단체 조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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