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소비자불만 '신속 처리'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는 25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아모레퍼시픽 CCMS 도입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CCMS 도입 선포식에서는 박수경 고객지원부문 상무를 CCMS 자율관리자로 임명하고 일상업무 속에서도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이 실시될 수 있도록 전사원 모두 내용을 숙지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CCMS(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는 고객 불만사항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업 문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제정된 인증 프로그램으로 공정거래위원회와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가 도입 지원 및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CCMS 도입을 통해 고객이 갖는 불만을 이해하고 빠른 시간내에 해결할 뿐 아니라 근본적인 예방책도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CCMS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자율 관리 시스템과 내부 감독 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경배 대표는 "지속적인 고객 관계 강화를 위해 고객들이 어떤 니즈를 가지고 있고 어떤 불편을 안고 있는지 인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고객 이해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진보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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