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중국원양자원, 상장후 이틀째 上

유가증권시장 새내기주 중국원양자원이 상장 이틀째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25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중국원양자원은 전거래일 대비 14.87%(1060원) 크게 오른 819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3만7000여주, 상한가 매수 잔량은 1350만여주 정도다.

중국원양자원은 지난 22일 상장 당시 시초가 6200원보다 930원(15.0)%) 급등한 7130원에 첫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 3100원보다 두배 높았다.

중국원양자원은 상어, 도미, 우럭바리 등 중국 상류층이 즐겨먹는 고급 어종을 공해 심층에서 포획하는 원양기업이다. 현재 중국내 원양어업은 5개사가 시장의 46%를 점유하는 과점적 구조인데 중국원양자원의 점유율은 7.7%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심해 150m 이하 도미와 우럭바리 등의 고급어종 부문에서는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