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복수동1구역 재개발사업 시행 인가

6만6340㎡ 아파트 등 공동주택 10개 동 건립 추진


대전시 복수동 1구역의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구청장 가기산)는 최근 복수동 277번지 서부경찰서 주변을 대상으로 하는 ‘복수동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복수동 1구역은 곧 분양신청 등 관리처분계획을 세워 공사에 들어가 깨끗한 주거환경이 만들어진다.

복수동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지난 해 1월 조합을 출범시킨데 이어 기반시설 등 건축계획인가까지 얻어 공사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전체면적이 6만6340㎡이 이르는 이곳 재개발사업은 30층 이하의 아파트 등을 지을 수 있다.

적용용적률은 217.85%, 건폐율은 14.97%까지로 10개 동에 904가구의 아파트와 도로, 공원, 녹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 지역은 부근에 혜천대학과 대신중·고교, 동방여중, 복수초교 등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계백로, 배재로와 이어지는 등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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