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여운계, 25일 오전 8시 발인제 엄수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폐암으로 사망한 여운계의 발인제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중이다.

25일 오전 8시 서울 연세대학교 장례식장 특실1호실에서 여운계의 발인제가 불교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가족, 친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발인제는 비교적 조용하게 치러지고 있다.

발인제를 진행하며 간간히 눈물을 훔치는 가족, 어윤계의 죽음에 망연자실한 친지들의 모습도 눈에 띄였다.

발인제 이후 여운계는 생전에 자주 드나들면서 연기의 혼을 펼쳤던 KBS 본관을 거쳐 경기도 고양시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된다.

이후 여운계의 유해는 경기도 고양시 해인사 미타원에서 안치될 예정이다. 49재는 우이동 화계사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치될 예정이며 영정은 서울 우이동 화계사에 모셔진다. 화계사는 고인이 평소 불심을 닦던 곳으로 이곳에서 49재가 치러질 예정이다.

여운계의 장례식에는 이영애, 지진희, 문근영, 김주혁, 김지수, 차승원, 김선아, 최수종, 하희라, 이영아, 손현주, 남상미, 서영희, 양정아, 지적진, 이형철, 이윤지, 안선영, 윤해영, 봉태규, 김정화, 이필모, 이다해, 이소연, 김지훈, 조혜련, 이덕화, 백윤식, 이한위 장미희, 김용림, 김미숙, 김영옥, 김영철, 최불암, 김혜자, 고두심, 김수미, 양택조 ,김상순 ,양희은, 이희도, 이혜숙, 김창숙 , 전인화, 이정섭 등의 연예계 동료와 후배들이 참석했다.

한편, 여운계는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1962년 KBS 탤런트로 연예계 입문해서 최근까지 '장화홍련''우리집에 왜 왔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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