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배우 미야자와 리에, 20일 딸 출산 '엄마됐다'

일본의 인기 배우 미야자와 리에(36)가 엄마가 됐다.

미야자와는 지난 20일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미야자와의 측근에 의하면 모녀 모두 건강한 상태다.

임신사실을 알릴 당시 "아이를 갖는 것은 내 큰 꿈이다"라고 밝힌 바 있는 미야자와는 출산 후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히며 "지난 10개월이나 탄생의 순간이나 우리 아이는 내 최고의 선물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이제 가족이 3명이 된 만큼 잘 살겠다. 팬 여러분도 따뜻하게 지켜봐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미야자와는 당분가 육아에 전념할 것으로 보여 컴백 시기는 다소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야자와는 3월 영화 '젤라틴 실버 러브'의 무대 인사를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끝내고 출산 준비에 들어갔다. 또 지난 4월 임신 8개월 째에 프로 서퍼이자 사업가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했다.

지난 1991년 누드사진집 '산타페'를 출간해 국내에서도 유명한 미야자와는 1992년 한 스모 선수와의 결혼을 발표했다가 이듬해 파혼해 화제를 모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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