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의 꽃'…메트라이프생명]자필편지 쓰며 고객 어려움 함께 해

전미용 메트라이프 생명 보험왕은 자신의 영업비결은 자필편지 쓰기와 고객이 어려울 때 함께하기라고 설명했다. 말하기는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에 쉽지 않은 일이다.

전 씨는 "고객에게 보낼 편지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틈이 날 때마다 고민하지만 답장을 받을 때면 형언할 수 없는 행복감이 밀려든다"고 말했다. 이런 인간미가 느껴지는 모습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습으로 어필했다는 평가다.

그는 또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에 걸맞게 고객들의 어려운 사정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찾는다. 엔화 대출로 공장을 정리해야 하는 고객에게 공장 인수 고객을 소개해줘 회생의 발판을 마련해준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는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철저히 고객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보험 영업에서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영업철학을 바탕으로 보험영업 시작후 1년도 안돼 백만불원탁회의 회원이 됐으며 이보다 6배 많은 실적을 올려야 하는 탑 오브 테이블(TOTㆍTop of the Table) 회원 등극도 4년만에 달성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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