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자인본부장에 '정경원 교수'

서울시는 22일 부시장급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에 정경원(59·사진) KAIST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초대 권영걸 본부장에 이어 제2기 본부장을 맡는 정 교수는 내달초 정식 임명될 예정이며, 앞으로 2년간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을 맡게 된다.

정 교수는 서울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한 후 미국 시러큐스대 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 석사, 영국 맨체스터대 대학원에서 디자인전략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1984년부터 KAIST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 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 집행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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