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의 끼를 보여봐!"

강북구, 6월 20일 청소년 교육미디어 축제 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입시 위주의 획일적 교육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연다.

청소년들이 개성과 재능을 마음껏 표출하며 또래친구들과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도록 ‘2009년 강북구 청소년교육미디어축제’를 마련, 참가신청을 받는다.

◆6월 20일, 2009 강북구 청소년교육미디어축제 연다

이는 청소년들의 동아리와 취미활동을 장려하면서 공동체 일원으로 올바른 사회참여를 유도해 궁극적으로 자아실현의 기회를 부여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오는 6월20일 강북청소년수련관(난나)에서 개최될 행사는 강북구 거주 또는 지역 소재 중·고교 재학생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노래 ▲춤 ▲길거리 농구대회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 우승팀은 오는 11월 25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2009년 서울청소년교육미디어축제’ 구 대표 참가자격도 얻는다.

각 부문은 중·고등부 2개로 나눠 진행되며, 남녀 혼성은 가능하나 중·고 혼합팀 구성은 불가하다. 노래, 댄스 모두 개인 및 팀(10명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길거리 농구의 경우 팀별 5명(주장, 후보 포함,경기진행은 3명)으로 구성, 참여 가능하다.

노래부문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대중가요 중 자유곡을 선정(4분 제한) 솔로나 밴드로 참여 가능하며, 댄스부문 역시 자유곡(4분 제한)으로 창작·응용 안무를 선보이면 된다.

심사는 부문별로 진행, 노래, 댄스, 농구부문으로 대상·금상·은상 각각 2개 팀(중·고교부문 각 1개팀)씩 총 18개 팀이 선정, 수상한다.

◆끼 충만, 자신감 가득... 축제의 주인공은 바로 그대

6월10일까지 접수받는 이 축제에는 지역내 학교, 청소년 유관기관 등 추천이나 개별(팀별)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강북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출연자 전원의 학교 재학증명서(학생증, 청소년증 사본도 가능)를 구청 가정복지과, 강북청소년수련관(청소년사업팀)으로 우편, 전자우편(nannayc@naver.com), 팩스(☎901-6709, 998-5663)로 신청하면 된다.

사항은 강북구청 가정복지과(☎901-6699), 강북청소년수련관(☎900-66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축제는 청소년기획단을 구성, 기획·실행·평가 전반에 걸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편 대회 사회와 진행 역시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청소년이 주체된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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