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CSI'출연 한국계 배우 진양, 韓활동 스타트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 배우 진양(Jin Yang·한국명 양진영)이 5월초 귀국해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돌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양은 최근 올해 8월 크랭크인 예정인 한국의 멜로 영화 '옐로우 나이프'에 캐스팅돼 현재 한국에서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진양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CBS의 TV시리즈 'CSI' 시즌9의 6번째 에피소드 '코리아타운 총격사건'에서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진양은 'CSI' 뿐 아니라 프랭크로즈, 스누프 등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미국에서 방영하는 '쿄세라', '산미구엘 맥주' CF에도 출연하며 할리우드 유망주로 떠오른 상태.

게다가 그는 현재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캐스팅디렉터로 손꼽히는 젠 크램(다트나잇,더 프레스티지등)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들은 진양에 대해 "동양적인 신비함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차세대 할리우드를 이끌 동양계 배우"라고 평가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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