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책임집니다"

어린이안전재단,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가 공모

어린이들에게는 당연하지가 않은 안전수칙을 쉽고 재미나게 설명해 주기 위해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나섰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마천동 소재 한국어린이안전재단(대표 고석)은 어린이 안전교육을 위해 어린이 안전동화구연 전문가,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창작안전동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여성부 공동 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어린이안전동화 구연전문가 양성과정은 친숙한 구연동화를 활용해 6~7세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확립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어린이 안전동화구연전문가는 유아교육기관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안전문화행사에서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동화에 관심있는 60세 이하 기혼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6월 15일까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원서를 작성,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특히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서울에 거주하는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여성을 대상으로 ‘어린이안전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해 이달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매년 유치원 30시간, 초등학교 21~23시간씩 어린이 안전교육을 시행토록 하는 법이 의무화되면서 어린이 안전교육을 담당하기 위한 전문지도자의 필요성이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6월부터 한 달 간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안전교육전문가는 서울지역 내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교육 진행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어린이 안전을 소재로 한 창작 안전동화 공모전이 6월 19일까지 열린다.

어린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이고자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가정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등 어린이 안전에 관한 창작내용이라면 연령,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수상작은 2편으로 각 3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작품성이 있는 우수작에 한해서 한국어린이재단 홍보용 책자로 발간, 활용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각종 안전교육과 문화행사에서 어린이 안전동화작가로 활동하게 된다.

지원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원서를 작성, 출품신청서와 원고를 이메일(childsafe@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어린이 안전재단(☎406-586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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