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GMAC에 75억弗 지원 발표

미국 재무부가 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차금융 자회사인 GMAC에 75억달러를 투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이번 투입자금 가운데 40억달러는 크라이슬러 딜러와 자동차를 구매 고객들의 대출을 지원하는 자금"이며 "나머지 35억달러는 GMAC의 재정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재무부는 GMAC의 지분 35.4%를 소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GMAC는 올 1분기 6억75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자동차 할부판매업체들의 연쇄 파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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