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건강보험기금 출연과 관련 미국자동차노조(UAW)와 잠정합의에 이르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월 1일로 자구안 제출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GM은 이번 합의를 통해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총 154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고 있는 GM은 퇴직자 보험비용의 현금지원을 약정된 금액의 절반 수준인 100억달러 규모로 줄이고, 구조조정 이후 GM주식 39%를 제공하는 방안을 UAW에 제시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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