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6월말까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내 장미원에서 '서울동물원옆 장미원축제'를 연다.
매일밤 10시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장미축제로 세계적인 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93종의 수천만송이 장미를 구경할 수 있으며, 화려한 조명과 반짝이는 분수, 시원한 실개천 등이 어우러지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어린이동물원에서 사슴, 양, 염소, 라마, 과나코, 토끼, 미니나귀 등 아기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안아보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상설전시장이 마련된다.
또 국내 동물원 최초의 양몰이 공연장이 문을 열어 양몰이견 보더콜리와 사육사의 환상적인 공연 관람, 양 먹이주기 체험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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