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회복 실마리 보인다"...목표가↑ <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에스원에 대해 "성장성 회복의 실마리가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이 지난달 1일 출시한 영상관제시스템 ‘세콤브이’ 가입건수가 한달 만에 1000건을 돌파했다"며 "세콤브이 계약건수로 역산한 4월 신규계약은 6600여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신규계약 4599건 대비 44% 많다"고 밝혔다.

그는 "서준희 대표 취임 후 성장성 회복을 목표로 단행한 조직개편과 영업정책 변화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추세가 지속된다면 2분기에 신규 계약이 해지 보다 많아 2007년 3분기 이후 7분기만에 가입건수가 순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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