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부총재,"글로벌 경제 내년부터 성장"

국제통화기금(IMF)의 존 립스키 수석 부총재는 글로벌 경제가 내년부터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립스키 부총재는 “글로벌 경제가 내년부터 확장기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회복세는 과거 침제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경기하락이 끝났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며 “아시아 지역의 경제 회복 속도가 글로벌 회복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글로벌 경기신뢰지수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 등의 경기회복 발언에 힘입어 19개월래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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