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정부·석유업계 주요인사 방한

"산유국과 실질적·장기적 협력채널 구축 기대"

대한석유협회와 지식경제부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산유국 정부와 석유업계 주요 인사를 초청해 국내 에너지 분야 인사 면담 및 주요 에너지시설 방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에콰도르 국영정유사인 페트로인더스트리얼(Petroindustrial)의 레토라 에드문도 사장, 이란 국영석유사인 NOIC의 살릴리 원유판매담당 임원 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서 9명이 방한 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사업은 민·관 합동으로 산유국과 장기적인 협력채널을 구축해 안정적인 원유공급과 석유자원 확보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석유협회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2개국 순방 및 자원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산유국의 주요 인사 초청이 이뤄짐에 따라 비상시 인적네트워크 가동 등 산유국과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채널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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